처음 열자마자 색감이 엄청 쨍해서 난감했는데 막상 착용하니 쿨톤이 쓰기에 적합한 컬러인듯. 맨날 검정만 쓰는 겨울쿨톤이기에 큰맘먹고 도전했는데 그냥 바로 택 뜯고 나옴ㅋㅋㅋ 보는것보다 막상 착용해보면 컬러나 핏이 예쁨. 모자가 크게 나왔다고 깊숙하다고 하는데 너무 공감. 그리고 챙의 가로 길이가 넓어서 얼굴에 맞춰 조절해서 쓰면 더 이쁜듯. 보통 미용실가면 디자이너들이 계란형이라고 하는 얼굴임. 그렇지만 대두에 얼큰이 그리고뒷통수 납작두상. 플러스 곤충 더듬이 나는 곳(?) 쪽이 네모 각져서 튀어나온 찌그러져 있는 못난 두상이라 여러모로 모자가 잘 안 어울리고 중안부가 길어서 보통 캡모자를 쓰면 얼굴이 더 길어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저단점들을 좀 잡아주는 느낌. 잘 보이라고 정면 증명사진 느낌으로 담아봄ㅋㅋ 모자 안에 덧댄게 흰색이라 좀 튐ㅋㅋ약간 좀.. 그럼.. ㅋㅋ 그리고 흰색이라 오염시 티가 많이나서 마빡 화장은 하지말고 쓰는거 추천 핑크모자 갖고 싶었는데 컬러도 그렇고 핏도 마음에 들어서 만족스럽고 다른컬러들 다양하게 가지고 싶어짐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