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 177 몸무게 73
1월 말쯤에 사이즈 L 로 주문했습니다.
일단 가격은 저렴하고 질도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
이전에 구매해서 입고 있는 칼하트 트레퍼 파카는 L 사이즈가 딱 맞아서 시베리안 파카도 L 사이즈 주문했습니다.
다만 롱 파카고 해서 저한테 좀 부해보이고 크지 않을까 걱정해서, 주문 직후 더바운스 측에 전화해서 제 키와 몸무게 말하고 사이즈가 저한테 조금 크지 않을까 크면 사이즈 바꾸려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. 그러니 전화받은 직원 분께서 사이즈 잘 맞을거라 하셔서 그냥 그대로 주문했네요. 주문 후 일주일 동안 해외 출장 다녀와서 집에 온후 입어보니 사이즈가 큰 감이 있습니다.. 동생하고 옷을 같이 입는 편이라 이미 텍까지 뜯어놓고 몇번 입고 나갔다 온 상태라 교환도 안되구요..
네이버나 인스타에서 착샷 사진 찾아보니 저 정도 키 몸무게면 대부분 M 사이즈로 입더군요. 물론 L 사이즈가 아예 못 입을 정도로 큰건 아닙니다. 주문 당시 회사고 곧 출장을 앞두고 있다보니 급하게 고객 입장에서 더바운스 측에 전화를 드린건데, 이때 저같은 신체스펙은 m 사이즈도 많이 입는 편이다라고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 주문한 L 사이즈 잘 맞을거라는 말씀만 하시니 고객입장에선 그걸 믿을 수 밖에 없네요. 나중에는 이런 일이 없길 말씀드리고 싶어 늦게나마 후기 올립니다.